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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영화 줄거리, 리뷰

by 잇슈선생 2022. 7. 26.

뉴욕 패션 잡지계 입성 

 작은 도시 명문대학을 졸업한 앤디는 기자가 되겠다며 뉴욕으로 옮니다. 학교 기자를 오랜 시간 하며 기자가 되길 소망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고 앤디를 받아주는 신문사는 없었습니다. 이제 뉴욕 생활을 접어야 하나 걱정하던 중 세계 최고 패션잡지인 런웨이에서 연락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앤디가 원하던 기자 포지션의 직업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뉴욕에서 유명한 패션계의 거물,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 자리를 채우게 됩니다. 별다른 이력이 없는 앤디에게까지 연락이 온 이유는 미란다의 성격 때문입니다. 미란다는 매우 완벽주의자이며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고압적이라 다른 비서들이 모두 해고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미란다는 그저 패션계의 화려한 면만 보고 오는 속 빈 강정들보다 내실이 있는 기자를 준비하던 자신이 보아오던 누군가와는 다른 앤디를 비서로 채용합니다. 1년만 비서로 일하고 자신이 하고 싶던 일을 하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1년을 버티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학생 기자 출신의 앤디에게 전화를 받는 일부터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어야 하는 미란다의 업무지시는 매번 수수께끼 같았고, 매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의 문제는 패션회사이기에 모든 직원들이 옷을 정말 잘 입고 신체 사이즈도 44 사이즈로 유지하지만, 패션에 문외한이며, 신체사이즈는 66이던 앤디는 모든 회사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합니다. 

에밀리가 아닌 앤디로 불리다. 

 런웨이 내 제2의 실세 나이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나이젤은 '지금 네가 징징거리는 일, 그것 뉴욕의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이다. 하기 싫으면 관둬라. 네가 운다고 바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조언을 듣고 각성합니다. 이에 나이젤에게 다시 한번 도움을 청하게 되고, 앤디는 점점 변해갑니다. 다이어트를 하여 44 사이즈가 되고, 나이젤이 대여해주는 명품 브랜드 샘플들을 입으며 점점 런웨이의 사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미란다의 일을 잘 처리해나가며 미란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밤낮없이 일을 시키는 미란다 덕에 뉴욕에 와서부터 같이 지내던 남자 친구에게 점점 소홀해지고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미란다, 앤디를 시험하다. 

 미란다는 점점 변화하는 앤디를 보며 출간 전 마지막 편집본을 집에 가져다 놓으라고 말하며, 아무도 마주치지 말고 지정된 위치에 두기만 하고 가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란다의 쌍둥이들의 장난에 의해 집 2층까지 올라가게 됐고, 예기치 못하게 미란다의 개인사까지 알게 됩니다. 이에 미란다는 앤디에게 매우 어려운 미션을 줍니다. 이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 미션은 출간되지 않은 해리포터 다음 시리즈를 쌍둥이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앤디는 이리저리 수소문하지만 출간되지도 않은 책을 구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에 미란다에게 호감을 보이던 크리스천 톰슨 작가에게 도움을 받아 일을 해결하게 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어야만 할까? 

  미란다에게 인정받은 앤디는 사고가 난 에밀리를 제치고 미란다의 파리 패션위크 출장에 동행합니다. 하지만 미란다에게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평생을 받쳐 지켜온 런웨이 편집장 자리를 다른 젊은 사람에게 뺏길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함께 커온 나이젤에게 약속한 명품 브랜드 CD자리를 내어주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게 되고 나이젤은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상처받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라다를 입은 악마를 보며 앤디는 다시 한번 각성하게 됩니다. 패션위크 도중 앤디는 핸드폰을 버리고 자신이 원래 되고 싶었던 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미란다의 추천서 덕분에 뉴욕에서 신문사에서 기자가 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리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소설 또한 실제 인물에게 영감 받아 만들어졌는데, 그는 보그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입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카메라 워킹을 통해 바쁜 도시의 모습을 빠른 화면 전환으로 간접 표현하고 있는 점입니다. 또한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지금까지도 그들의 인생 캐릭터라 불리며 명연기를 남겼습니다.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분위기와 음악, 의상들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입니다. 또한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노력하지만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그것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하는 앤디의 모습에서 큰 도전을 얻게 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추천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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