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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드라마 12화 리뷰

by 잇슈선생 2022. 8. 1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12화 리뷰 개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에서는 우영우 변호사가 닮고 싶은 멋진 여성 변호사가 등장합니다. 여성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인권 변호사입니다. 우영우 변호사가 극 중 존경했던 여성 변호사는 '태수미' 변호사와 이번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류재숙' 변호사입니다. 자신의 롤모델 같은 멋진 변호사와 펼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줄거리,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줄거리

 외국계 보험회사에 합병되는 미르 생명의 모습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가 시작됩니다. 사무실 내 여성 직원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분위기를 깨고, 김현정 차장은 인사부장에게 불려 갑니다. 인사부장은 김현정 차장에게 희망퇴직을 권유합니다. 인사부장은 부부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권유하고 있었습니다. 김현정 차장에게 희망퇴직을 권유하며 성차별적 뉘앙스를 풍깁니다. 인사부장은 '남편이 희망퇴직을 하면 시어머니 볼 면목이 없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내조 제대로 해봐라' 등 성차별적 발언을 합니다. 사실 김현정 차장은 출산 휴가를 반납할 정도로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만큼 인사고과도 좋았고, 차장이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김현정 차장은 남편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부당함을 호소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슬퍼합니다. 그렇게 사내 부부 50 커플 중 5 커플 제외하곤 여성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대부분 남편이 회사에 남아 있기 때문에 불만을 하지 못하지만, 김현정 차장과 이지영 대리는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합니다. 김현정 차장과 이지영 대리 측 변호인이 바로 '류재숙' 변호사입니다. 

 재판 전 변호사들과 판사가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미팅 전에, 류재숙 변호사, 김현정 차장, 류재숙 변호사는 법원 앞에서 미르 생명의 부당함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정적인 시위에 대해 정명석 변호사는 불만을 토로하지만, 판사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의 판사는 항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류명하' 판사였기 때문입니다. 류재숙 변호사가 류명하 판사보다 항렬이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정명석 변호사의 의견을 기각합니다. 

 며칠 뒤 첫 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류재숙 변호사는 인사부장에게 감정적으로 심문합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감정적인 태도에 이의를 제기하지만, 여전히 류재하 판사는 류재숙 변호사의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 증인은 부인 대신 남편이 사직한 대리였습니다. 그 대리는 인사부장과 대화에서 차별적인 태도는 없었고, 오히려 특혜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리는 김현정 차장과 이지영 대리를 쳐다보지 못하고, 인사 부장과 준비한 증언만 합니다. 재판이 끝난 후 이지영 대리와 김현정 차장은 증인으로 나온 대리를 안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남편의 몸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남편이 사직한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은 증인이 안타깝지만 이지영 대리와 김현정 차장은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첫 번째 재판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우영우 변호사는 상대 이지영 대리의 가방에 한 배지를 봅니다. 그 배지가 여성 전문 병원의 배지임을 알게 됩니다. 사실 이지영 대리는 불임 수술을 받기 위해 많은 연차 사용을 했습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이 사실을 법정에서 쓰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이 카드를 써야 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합니다. 

 권민우 변호사가 우영우 변호사에게 찾아옵니다. 사실 미르 생명의 여성 희망퇴직은 2년 전부터 준비된 것이며, 그 자문사가 바로 '한바다 로펌'이었다고 말해줍니다. 어떻게 하면 차별이 없어 보일지, 노동법에 걸리지 않을지 등 다양한 법률적 자문을 해준 것입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자신이 변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이 생깁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미르 생명에게 건네준 자문서를 가지고 정명석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정명석 변호사에게 부당함에 대해 묻습니다. 하지만 정명석 변호사는 화를 내며, 우리는 옳고 그름을 논하지 않는다.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판사의 몫이다. 우리는 우리의 의뢰인만을 변호한다.라고 말해줍니다.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 어떤 사실이던지 의뢰인만을 변호해야 한다는 현실에 우영우 변호사는 고민에 빠집니다. 한편 권민우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의견서를 상대 변호인 '류재숙' 변호사에게 우영우 변호사 이름으로 보내게 됩니다. 

 다음 재판 당일, 류재숙 변호사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합니다. 권민우 변호사가 보내준 의견서가 아닌, 인사부장의 업무 노트였습니다. 인사부장의 업무 노트에는 여성 직원들을 희망퇴직시켜야 한다는 메모가 적혀있었습니다. 이 증거를 제출하며 승리를 예감합니다. 하지만 판사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미르 생명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번 희망퇴직은 법률적 문제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재판을 이겼지만, 미르 생명 인사부장은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게 부담스러웠던 미르 생명은 모든 책임을 인사부장에게 묻고 해고를 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아쉬운 이번 재판은 끝이 납니다. 

 재판이 끝난 후 우영우 변호사와 최수연 변호사는 류재숙 변호사와 김현정 차장에게 파티 초대를 받습니다. 재판의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끝난 후 쫑파티를 하자고 한 것입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류재숙 변호사 사무실에 걸려있는 수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고 응원받을 수 있는 변호사여서 부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재숙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에게 의견서를 돌려줍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놀랍니다. 류재숙 변호사는 주변 사람이 당신을 모함하는 것 같다고 주변 관리를 잘하라고 합니다. 또한 우영우 변호사가 곤란해질까 봐 이 증거를 쓰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오직 의뢰인만을 변호해야 한다는 우영 우에게, 류재숙 변호사는 판검사와 다르게 변호사의 '사'자는 선비 '사'자를 쓴다며, 우리는 직업이 아니라 사람이니 옳고 그름을 정할 수 있다고 조언해줍니다. 그렇게 옥상에서 류재숙 변호사가 직접 기른 채소로 비빔밥을 먹으며 12화는 마무리됩니다. 

 며칠 전 우영우 변호사와 이준호 씨가 집 앞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우영우의 아버지는 영우에게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우영우는 이준호 씨와 정식으로 사귀기로 말 한적 없다고 대답합니다. 아버지는 누가 사귀지도 않는데 키스를 하냐며 몰아세웁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우리는 데이트를 하는데, 사귀는 사이라고 정하는 게 중요한 것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재판이 모두 끝난 후 우영우 변호사와 이준호 씨는 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곤 아버지에게 키스하는 것을 들켰다고 말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이준호 씨에게 우리는 사귀는 사이냐고 묻습니다. 이준호 씨는 크게 실망하며,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키스를 왜 하며, 재미없는 돌고래 얘기를 왜 듣냐고 묻습니다. 매우 서운한 마음을 느낀 이준호 씨는 우영우 변호사에게 제발 고래 말고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아달라고 말합니다. 안타까운 로맨스 스토리가 진행되며 12화는 끝이 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리뷰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에서는 점점 더 변호사로서 자신의 주관이 뚜렷해지는 우영우 변호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롤모델 변호사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우영우 변호사가 기대됩니다. 또한 류재숙 변호사가 마지막에 읊은 시 '연탄 한 장'은 많은 복선을 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영우는 한바다에서 나와서 옳고 그름을 선택하는 변호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의뢰인을 선택하는 류재숙 변호사에게 본받아, 멋진 변호사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정명석 변호사가 몸이 많이 아픈 것 같은 장면도 나왔습니다. 일만 바라보며 살아온 정명석 변호사가 몸이 안 좋아진 장면이 나온 걸 보면, 한바다를 그만두고 우영우 변호사가 정명석 변호사를 따라갈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여전히 재밌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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